안녕하세요 전학온지 6일된 중2남학생입니다. 제가 헷갈리는게 하나있는데요..전학 첫날부터 디엠으로 저한테 친하게지내고싶다면서 생일이나 궁금한거 없냐면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애가 있는데요 한 2~3일때까지는 저한테 뭐하냐면서 되게 리액션도 잘해주고 관심도 많이가지고 전화도 1~2시간씩 매일 했어요. 좋아하는노래도 물어봐서 물어보니까 윤미래 always라고 대놓고 절 좋아하는걸 티냈는데 그제부터 저랑 디엠할때 자꾸 하나 보내고 나가고 그런걸반복하더라고요. 혹시 바쁘냐고 물어보면 좀 늦게읽는편이라고하는데..초반엔 안그랬거든요..그래도 저한테 자기 머리한사진이나 이런거 보여주고 하는데..솔직히 그전까진 무조건 저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저한테 막 관심있어보이진 않아요. 만나자고하면 친구들이 불러서 힘들꺼같다고하고 그애가 다음에 어디역 가자고하는데 날짜는 안정하고요. 리액션은 잘해주긴하는데 초반에비하면 좀 그냥 대답?느낌이 있어서..진짜 걔 너무좋아하는데 그만 하는게 맞을까요? 베이킹 좋아한다고해서 내일 한번도 안만들어본 쿠키도 만들어줄까 하는데 잘모르겠어요..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!
글쎄요 님이 걔를 좋아한다면 걔의 스탠스에 말리진 마세요.
걔가 밀당을 하는건지 팍 식은건지는 몰라도 님이 갑자기 잘해주면 걍 싱거워져서 더더욱 결과가 안생길겁니다.
걍 님도 처음엔 친구로서 적절히 받아주면서 걔의 호감을 계속 챙기고 점점 친숙해지세요.
그리고 걔의 남사친에서 가장 친하고 좀 은밀한 관계가 되었다하면 그때 썸타고 하면 되는거고
그러다가 연애하면 되는겁니다. 님이 걔한테 썸타는 거마냥 잘해주되, 절대로 걔의 남친이 되고 싶다는 의향은 직접적으로 밝히면 안됩니다. 헷갈리게 해야 매력을 얻을 수 있는거에요.